제974장 인신매매범 잡기

다음 날, 찰스는 평소처럼 바이올렛을 따라 안젤라의 집으로 치료 세션을 위해 갔다.

보통은 라시가 바이올렛과 함께 갔지만, 어제의 사건 이후 셜리를 걱정하여 집에 남아 그녀를 돌보기로 했다.

바이올렛이 세션을 위해 안으로 들어가자, 카터는 찰스에게 물었다. "납치범의 모습을 제대로 봤어?"

찰스는 휴대폰을 꺼내 전날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그 얼굴은 친절하고 둥근 모습이었는데, 납치범에게서 전혀 기대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그런 사람이 이렇게 불길한 일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려웠다.

바이올렛이 들을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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